'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오스카 장편 애니상…'엘리멘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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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약 20년 만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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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다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가장 강력한 경쟁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제친 결과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녀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 이후 이를 번복하고 내놓은 사실상의 마지막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스카의 선택을 받은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영어권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유일했었다. 그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또 한 번 수상 타이틀을 추가함으로써 거장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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