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해 홀몸 어르신 1천700명 일상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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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올해 확대하기로 하고, 3월 한 달간 취약 어르신 집중 발굴·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돌보고 편안한 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우선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가사·이동·활동 도움 등 일상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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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올해 확대하기로 하고, 3월 한 달간 취약 어르신 집중 발굴·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돌보고 편안한 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민간 수행기관 3곳(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총 132명의 생활지원사가 안전부터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까지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한다.
구는 올해 수혜 대상 목표치를 1천700명으로 높여 잡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가사·이동·활동 도움 등 일상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에 대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린다.
이에 따른 인력 충원과 전문성 강화도 이뤄진다. 경력별 필수교육을 세분화하고 교육 시간을 늘린다. 특히 스마트교육을 통해 고독사 예방 안전관리 솔루션,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손이' 등의 사용법을 어르신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한다.
이달을 취약 어르신 집중 발굴·신청 기간으로 설정해 민관 공동으로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수행기관 3곳은 홍보부스 운영, 경로당 방문 등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구와 동은 적격자들에게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이 서비스의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 신규자,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 보조 수당 대상자, 기초연금 대상자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서 홀몸, 조손가정, 고령 부부 가구로 구성된 어르신이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 지원부터 정서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고 촘촘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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