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때 손·샤프트 방향, 오른쪽 어깨로 올라가게 해야[이현지의 꿀팁레슨]

2024. 3.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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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움직이는 공을 본능적으로 달려가며 치거나 공중에 떠 있는 공을 치는 것이 아닌 정지상태의 공을 스윙을 통해 쳐나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백스윙부터 다운스윙, 임팩트, 폴로스루, 피니시까지 모든 스윙의 과정 하나하나가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백스윙 톱 동작에서는 방향과 파워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손과 클럽의 샤프트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팔로만 드는 스윙과 꼬임이 있는 단단한 백스윙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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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백스윙 팁

골프는 움직이는 공을 본능적으로 달려가며 치거나 공중에 떠 있는 공을 치는 것이 아닌 정지상태의 공을 스윙을 통해 쳐나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백스윙부터 다운스윙, 임팩트, 폴로스루, 피니시까지 모든 스윙의 과정 하나하나가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골퍼가 혼자, 독학으로 올바른 스윙을 만들기에는 굉장한 연구와 노력이 함께해야 한다. 혼자의 힘으로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운동에 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정지된 공을 정확하게 맞혀야 하는 골프에서 기초는 더욱 중요하다. 입문 단계부터 올바른 기초 동작의 습득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그래서 오늘은 어드레스 동작 이후 과정이자 스윙의 기초인 백스윙의 기초 동작을 아주 쉽게, 혼자서 할 방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백스윙은 크게 테이크어웨이와 백스윙 톱으로 나눌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는 사진 1과 같은 어드레스 때의 팔 모양을 그대로 똑바로 허리선까지 드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골퍼가 대부분 테이크어웨이까지는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올바른 동작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테이크어웨이만큼 중요한 것이 백스윙 톱이다.

백스윙 톱 동작에서는 방향과 파워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파워는 어깨의 꼬임, 방향은 손등과 손목의 동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른 백스윙 톱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테이크어웨이에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전환 구간이 중요하다. 손과 클럽의 샤프트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팔로만 드는 스윙과 꼬임이 있는 단단한 백스윙이 결정된다.

테이크어웨이처럼 똑바로 들려고만 하면 사진 2와 같이 어깨는 움직이지 않고 팔꿈치도 벌어지고 손의 위치도 올바른 방향에서 벗어나 팔로만 드는 스윙을 하게 된다. 손과 샤프트의 방향은 측면에서 확인했을 때 사진 3과 같이 오른쪽 어깨 방향을 지나 올라가 주어야 한다. 샤프트의 방향이 오른쪽 어깨 방향으로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톱에서 손등과 손목의 모양이 사진 4와 같이 자리하게 된다. 오른손이 왼손 밑에 오게 되며 오른손이 클럽을 받치는 듯한 동작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방향과 파워 모두를 만들 수 있다.

골프는 젊었을 때 1, 2년 단기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평생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므로 오늘 살펴본 기본기 동작인 테이크어웨이와 백스윙 톱을 충분히 연습하고 꾸준히 확인해 부상 없이 더 즐거운 골프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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