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알뜰한 결합' 출시…SKT 망 가입자들 월 1만4천3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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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2년 출시한 '요즘가족결합' 이후 2년 만에 알뜰폰과 자사 인터넷과 IPTV를 결합한 '알뜰한 결합'을 출시합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KB국민은행, 토스 등 6개 알뜰폰 사업자를 이용하는 고객이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을 가입하고 IPTV인 'B tv'를 결합하면 월 최대 1만4천300원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 망의 알뜰폰 가입자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시 인터넷 속도 1Gb 이상(1만3천200원), 500Mb 이상 (1만1천원), 100Mb 이상(4천400원)에 따라 차등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IPTV를 이용할 경우 1천100원을 할인받아 최대 1만4천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한 결합' 상품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106번)나 SK브로드밴드 대리점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만족 확대와 정부가 추진하는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 확대를 위해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이번 혜택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시장 내 커지는 알뜰폰의 영향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알뜰폰 회선수는 872만1천548개를 차지하며 1년 전보다 144만9천148개 늘면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SK텔레콤의 무선서비스 총회선 점유율은 2021년 말 44% 수준에서 지난해 말 40.4%로 2년 만에 3.6%p가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알뜰폰 망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 말 SK텔레콤의 알뜰폰 망 회선 점유율은 15.1%로 통신 사업자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는 모두 자사 인터넷·IPTV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를 결합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나선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KT는 알뜰폰 회선 점유율은 45%, LG유플러스는 39.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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