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로보틱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 완료

김경택 기자 2024. 3. 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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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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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인식하고 관절의 움직임에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사진=소니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자전거, 트럭, 버스, 오토바이, 승용차, 사람 등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경우 관절이 움직임을 통해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인재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박권환 소니드로보틱스 연구소장은 "회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CCTV 등 디바이스가 수집한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지 않고도 사용자 또는 운용체계가 원하는 정보로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진일보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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