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카데미 각본상 ‘추락의 해부’…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불발

디지털뉴스부 기자 2024. 3.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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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각본상을 받았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추락사로 범죄 혐의에 몰리는 작가의 이야기다.

트리에 감독은 연인이기도 한 아서 하라리 작가와 함께 각본을 썼다.

'추락의 해부'는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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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각본상을 받았다.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추락사로 범죄 혐의에 몰리는 작가의 이야기다. 치열한 법정 공방 과정에서 부부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관객은 사건의 실체를 넘어서는 근본적인 의문에 직면하게 된다. 트리에 감독은 연인이기도 한 아서 하라리 작가와 함께 각본을 썼다. 두 사람은 각본을 쓰는 과정에서 법률가의 조언을 받으면서 법원의 심리 진행 과정을 심도 있게 취재해 현실감을 살려냈다고 한다. ‘추락의 해부’는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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