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도 안돼 1만대 팔려…확 바뀐 LG 스타일러 인기에 생산량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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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 1월 선보인 의류관리기 신제품 '올 뉴 스타일러'가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뉴 스타일러'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하루 1000대 수준이었던 '올 뉴 스타일러' 생산량을 최근 1400대까지 늘리며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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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산량 1000대에서 1400대로 늘려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올 1월 선보인 의류관리기 신제품 ‘올 뉴 스타일러’가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고객들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급기야 하루 생산량을 약 40%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뉴 스타일러’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덩달아 ‘올 뉴 스타일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도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LG전자는 하루 1000대 수준이었던 ‘올 뉴 스타일러’ 생산량을 최근 1400대까지 늘리며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처음으로 스타일러를 선보이며 의류관리기 시장의 문을 연 LG전자는 13년 만인 올해 풀 체인지(완전히 새롭게 변경)한 ‘올 뉴 스타일러’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뉴 스타일러’는 하단 서랍에 핸디형 스팀 다리미(‘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내장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의류관리기가 먼지 제거와 탈취, 구김 완화엔 효과가 있었지만 주름을 펴는 다리미 역할까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결했다.
기존 시중에 나온 핸디형 스팀 다리미는 보관이 번거롭고, 사용할 때마다 물을 넣고 비워야 하는 불편함이 단점으로 지적됐지만 ‘올 뉴 스타일러’의 고압 스티머는 이 점도 해소했다. 서랍에서 스티머를 꺼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고, 스타일러의 물통을 공유하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고 비울 필요도 없다.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도 진화했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어줬는데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준다. 미세먼지 코스는 1분에 최대 200회에서 350회로 움직임 횟수가 늘어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아울러 표준코스 시간은 35분에서 29분으로 대폭 단축해 고객이 외출 준비로 바쁜 시간대에도 스타일러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스타일러는 저녁시간 대 귀가해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엔 아무래도 촉박한 시간 때문에 스타일러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LG전자는 이 점에 주목해 표준코스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고 외출 전 시간대를 공략하기로 했다. 탈취와 살균 등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이는 것에 집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관리기는 최근 세탁기, 냉장고 등과 함께 필수 혼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어 수요가 꾸준하다”며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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