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4개월 11일… 포트지터, 콘페리투어 최연소 우승[Golfer &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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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프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특급신예가 등장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국 포트지터는 지난해 6월 프로골프선수가 됐고 6개월 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에 도전해 2부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포트지터는 19세 4개월 11일의 어린 나이로 우승해 2007년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웠던 콘페리투어 최연소 우승의 종전 기록(19세 7개월 26일)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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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프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특급신예가 등장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세 어린 나이에 쟁쟁한 선배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올드리치 포트지터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세계랭킹 335위의 포트지터는 2022년 6월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3년 4월엔 아마추어 선수 자격으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도 출전했다. 2개월 뒤에는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해 컷 통과하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포트지터는 지난해 6월 프로골프선수가 됐고 6개월 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에 도전해 2부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비록 PGA투어 출전 기회는 아쉽게 놓쳤지만 포트지터는 콘페리투어에만 머물기엔 아까운 골프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지난 1월 바하마의 더 아바코 클럽(파72)에서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포트지터는 19세 4개월 11일의 어린 나이로 우승해 2007년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웠던 콘페리투어 최연소 우승의 종전 기록(19세 7개월 26일)을 갈아치웠다.
포트지터는 우승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달 10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파70)에서 열린 아스타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59타를 쳤다. ‘꿈의 59타’라고 불리는 기록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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