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친환경 세미나 개최… “환경 보호 공감대 확산”

최지희 기자 2024. 3.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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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지구의 내일을 나의 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엡손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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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Details For Tomorrow with U, 지구의 내일을 위한 내:일’ 세미나에서 연사자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지구의 내일을 나의 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엡손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 캠페인 ‘내일을 위한 디테일(Details For Tomorrow)’의 일환이다.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한 강연과 여러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또 ‘엡손 에코 웨비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도 확대해 대학생, 직장인, 환경단체 등 소통 접점을 넓혔다.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김대연 상무와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팀 승민규 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가입 2년 9개월 만에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이행한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성과를 전했다. 또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환경비전 2050′ 등 환경친화적 경영 방침도 설명했다.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는 채식과 제로 웨이스트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습관을 강조했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상기후가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슬아 작가는 기후위기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동물권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엡손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히트프리 존에서는 예열이 필요 없는 엡손 잉크젯 프린터를 전시해 낮은 열 발생량을 직접 선보였다. 어스아워 부스를 통해서는 오는 23일 예정된 소등 캠페인 동참을 장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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