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신문고 신고 중 최다는 '불법주정차'…전체의 46%

이은파 2024. 3. 11.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 자동차·교통위반, 생활불편 뒤이어
불법 주정차 신고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주정차 4만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 2만1천845건(25%), 자동차·교통 위반 1만4천901건(17%), 기타 생활 불편 1만1천124건(12%)이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과 동(洞) 지역은 불법주정차 신고(53.3%)가, 면(面) 지역은 자동차·교통 위반 신고(40.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 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면 활동 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