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신문고 신고 중 최다는 '불법주정차'…전체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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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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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주정차 4만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 2만1천845건(25%), 자동차·교통 위반 1만4천901건(17%), 기타 생활 불편 1만1천124건(12%)이다.
지역별로는 조치원읍과 동(洞) 지역은 불법주정차 신고(53.3%)가, 면(面) 지역은 자동차·교통 위반 신고(40.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 및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 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교통안전 신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 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면 활동 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신문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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