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의 전격시사] 박은식 비상대책위원 (국민의힘) - “정권심판론 약해져…정정당당하게 호남 민심 얻겠다”

KBS 2024. 3. 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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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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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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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종철의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종철 : 총선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험지인 광주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재 호남 분위기와 판세는 어떤지 광주 의사 출신으로 광주 동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전화로 만나봅니다. 박은식 위원님 안녕하세요.

▶ 박은식 : 안녕하세요. 박은식입니다.

▷ 전종철 : 의사 출신이시니까 의대 증원, 의료 공백 문제부터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세요?

▶ 박은식 : 일단 국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그다음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전에 많은 대화가 이루어졌고 공청회가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보고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국민에게 국민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합의가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전종철 : 이대로 강대강 대치는 아니다 뭐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 보수 여당 후보에게는 험지 중의 험지, 보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에 출마했습니다. 광주 출신이시죠? 그렇지만 굉장히 어려운 도전입니다. 당에서 수도권 출마 권유도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럼에도 왜 광주 출마를 결심하셨습니까?

▶ 박은식 : 뭐 수도권 출마도 그렇고 비례 출마도 그렇고 많은 경험을 쌓고 조직을 다지고 나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제가 광주와 호남이 바뀌길 바라면서 칼럼도 쓰고 그리고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는데 다른 데 출마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봤습니다. 정치인에게 선수, 즉 당선 횟수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사를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전종철 : 당선 가능성은 한 몇 퍼센트 정도로 보고 계세요?

▶ 박은식 :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네, 알겠습니다. 광주 중에서도 동남을을 선택하셨어요. 동남을을 선택하신 이유하고 광주 동남을의 지금 핵심 현안이 뭡니까?

▶ 박은식 : 저는 일단 그쪽에 아직도 집이 있고요. 부모님 댁이 있고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던 곳이고 그리고 제가 정율성 공원 기념사업 등등 이런 쪽에 반대 투쟁을 시민단체 때 해왔는데 그런 유적들이 다 그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지역구를 선택하게 됐고요. 그리고 핵심 공약은 저는 무엇보다 무등산 케이블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령화, 고령화가 되면서 무등산의 정말 아름다운 절경을 느끼기가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리고 케이블카의 출발 지점을 지금 많이 쇠락해 가는 그리고 공동화되어 가는 충장로를 시작점으로 잡아놓으면 그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고 그로 인해서 또 다른 어떤 사업들을 많이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 부분을 가장 핵심 공약으로 짚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시민단체, 특히 환경단체들은 좀 반대도 할 것 같아요. 그렇죠?

▶ 박은식 : 환경단체분들의 의견이 저는 맞지 않다고 보고요. 오히려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시작점과 종점만 조금 이렇게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오염이 생길 수 있지만 등산로 전체가 오염되는 이런 걸 더 막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다른 설악산부터 해서 케이블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데가 그렇게 오염이 많이 됐나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이제 지역구 실제 다녀보면 어떻습니까? 요즘 민주당 호남 민심에 변화가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실제 그런가요?

▶ 박은식 : 네, 맞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님과 민주당의 어떤 현재 공천 상황에 대한 그런 불만들이 많이 쌓여져 있어 왔고요. 그래서 이런 비토 의견도 많고 그리고 저희가 아무래도 지금은 2020년과 다르게 여당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정책들을 충분히 바로바로 실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 전종철 :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광주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이 의미를 한번 좀 한번 짚어봐 주세요.

▶ 박은식 : 저희가 그동안 호남에서는 어떻게 보면 제2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제가 지역구 활동을 하면서 여러 행사를 가면 국민의힘의 자리가 없었던 적이 많아요. 그래서 마음에 자리 잡지를 못했던 거죠. 어떻게 보면 지역의 정치 지형이 진보당이 약간 좌쪽 그리고 민주당이 조금 중도 우파 쪽으로 약간 형성되어 있는 그런 측면이 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가 그걸 깨겠다는 거고요. 저희도 여당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정당당하게 우리 호남 지역민의 마음을 얻고 자리를 얻겠다 하는 말씀드립니다.

▷ 전종철 : 호남 지역에서의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 박은식 : 맞습니다. 저는 일단은 지금 가장 높은 지역은 저기 이정현 의원님 지역구가 지금 굉장히 분위기가 좋다고 들리고 있고요. 저도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일단 바람을 더 일으켜 봐야겠습니다.

▷ 전종철 : 광주 동남을 민주당 후보가 후보인가요? 예비 후보인가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입니다. 맞상대 안도걸 차관 어떤 분인지 간략하게 소개 평가 좀 해주세요.

▶ 박은식 : 화순에서 출생하셨고 기재부 차관을 역임하셨고요. 인품이 훌륭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광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건 글쎄요, 이제 큰 어떤 감동을 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만약 당선이 된다면 저는 이거는 역사를 새로 쓰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광주 시민분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한번 만들어 주시길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전종철 :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정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했습니다. 12.72%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예상을 하세요?

▶ 박은식 : 일단 저번 지역 총선 때 지역선거 때도 지방선거 때도 15% 가까이 얻으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조금 지지율이 떨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이번에 출발이 좋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분위기 더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전종철 : 이번 총선 과정에서 언론에서 한동훈 효과 뭐 이렇게 얘기들 많이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통했다고 보시는지 또 통했다면 어떤 점이 민심을 파고들었다고 보세요?

▶ 박은식 : 일단 우리 한동훈 위원장님이 지역 민심이랄까요? 그리고 이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기민하게 모니터하시는 것 같습니다. 언론을 잘 모니터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단어들을 잘 써주시고 그리고 주의해야 할 부분들은 주의해 주시고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을 열심히 해온 측면에서 국민들께서 많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한동훈 위원장이 부각되면서 정권 심판론도 좀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그렇게 보세요?

▶ 박은식 : 네, 일단은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많이 제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랬던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일단은 지금 여소야대 국면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좀 기회를 주자 이런 여론도 좀 있었고 이 여론을 우리 민생 토론회, 윤석열 정권의 민생 토론회라든가 그리고 저희 당에서의 어떤 그런 공약들을 통해서 많이 말씀을 드렸던 것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중요한 주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제가 언론에서 보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 주 금요일인가 언제 광주에 오지 않습니까?

▶ 박은식 : 네, 맞습니다.

▷ 전종철 : 광주에 올 예정인데 지난 1월에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였던 것 같은데요. 그때 뭐라 그랬냐 하면 국민의힘이 광주 호남에서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 광주 정신에 대한 고마움, 존경심을 표하며 앞으로 정책과 예산, 행정으로 실천하겠다. 이제 여당이니까 가능하다는 그런 얘기겠죠. 그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사실 민주당에서는 보수 정당의 대표가 이런 얘기들을 하면 이거는 일종의 수사다. 말의 수사, 립 서비스다 이런 식으로 평가 절하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위원님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그 당시에 진정성이 느껴졌습니까?

▶ 박은식 : 진정성이 당연히 느껴졌고요. 저는 그리고 이제 제가 광주 지역구의 출마 후보이기도 하지만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으로서 있어서 바로바로 소통을 할 수 있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해서 바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충분히 가능한 그런 수사가 아닌 정말 사실, 수사가 아닌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광주 출마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입니다. 어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다고 밝히면서 그런데 이제 행사를 했는데 행사가 좀 저기 그림상으로는 화면상으로는 상당히 좀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누구하고 붙게 됐냐 하면 민주당 현역 민형배 의원하고 일전을 벌이게 됐는데 이 부분은 또 이 싸움은 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 박은식 : 저는 이낙연 대표님께서 참 적절한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민형배 의원님께서 구청장을 두 번이나 하고 또 민주당 의원까지 하면서 지역의 조직이 탄탄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검수완박 과정에서 위장 탈당 등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여러 국민들이 실망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지역에서도 좀 비토 여론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이낙연 대표님께서 이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해결을 하고자 그리고 마음을 얻고자 출마를 하신 걸로 생각을 하고 저는 잘 결정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여야 공천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여야 공천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각각 하나씩 꼽는다면 뭐 어떤 걸 꼽으시겠어요?

▶ 박은식 : 일단 야당은 ‘대장동식 공천이다.’ 그렇게 평가를 한동훈 위원장님께서 하셨는데요. 저도 거기에 동의하고요. 그리고 저희는 일단 안정된 공천이라는 그런 시스템 공천이라는 칭찬보다는 좀 비난을 할 때 너무 안정만을 추구한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해서 ‘안정 공천’ 그렇게 말씀을 이렇게 하시는데 일단 저희가 저번 총선에 너무 많이 져서요. 자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살아남으신 분들은 또 그 나름의 또 유능한 분들이시기 때문에 현역 교체 비율이 조금 적었던 부분은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만큼 저희는 좀 원만하게 잘 공천을 마무리했고 또 이번만큼은 꼭 이겨서 개인의 욕심에 따라 분란을 만들지 말고 이번만큼은 꼭 이겨서 윤석열 정권이 좀 성공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했기 때문에 갈등이 좀 더 적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 관련 워딩을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은 용산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 패륜 공천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혁신 공천, 공천 혁명을 이뤘다.” 이렇게 자평했습니다. 이 대표의 이 말은 어떻게 보세요?

▶ 박은식 : 일단 공천 과정에서 실망이 어마어마합니다.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셨잖아요. 많이 떨어졌고 조국혁신당의 비례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의 어떻게 보면 연동형 비례에서의 그 정당보다 지지율이 더 높아버립니다, 지금. 그리고 호남에서 지지율이 50%가 붕괴됐어요. 그거는 뭐 결과로 말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반면에 한동훈 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이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총선 한 달 앞두고 내놨는데요. ‘운동권 특권 세력, 부패 세력, 종북 세력이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걸 막겠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연대는 범죄자 연대 방탄 동맹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이런 규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박은식 : 저는 지금 일단 이재명 대표님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이 되지가 않았고 조국 전 장관님 같은 경우도 지금 2심까지 확정 판결이 2심까지 판결이 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어떤 처벌을 받아야 되는 분들이 지금 이렇게 의원이 돼 가지고 어떻게 보면 불체포 특권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그런 행태를 저는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불출마 선언했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했고 이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으로도 거론이 되고 있어요. 호남 출신인 인 전 위원장 카드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은식 :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인요한 원장님의 가계도 전체적으로 선교사 집안이시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남장로교가 담당했던 일대가 바로 이제 호남 지역입니다. 그 지역의 거의 모든 학교들 그리고 병원들을 다 어떻게 보면 인요한 위원장님의 가문들에서 다 세운 그런 학교와 병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수피아여고도 그렇고 광주기독병원, 전주의 기전여고 뭐 예수병원부터 해서 다 그쪽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호남의 역사를 만드신 가문이시다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이제 인지도도 높고 워낙에 말씀도 잘하시고 인상도 좋으셔 가지고 인기도 좋잖아요. 그래서 이런 분이 호남 지역 일대를 정말 누벼주신다면 저희 국민의힘 그리고 국민의미래까지도 같이 더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전종철 : 한동훈 위원장은 ‘호남의 명문가다.’ 이런 표현도 썼어요. 대구에 출마한 도태우 변호사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에 광주시 유감 표했고 5.18 재단은 공천 취소 촉구했습니다. 도 변호사 사과 입장 냈는데요. 이 발언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은식 :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좀 더 심도 깊은 토론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비대위에서. 그리고 이때까지 내셨던 그런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다시 한번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태우 변호사님께서 이제 사과 입장 표명을 내셨는데요. 제가 한번 같이 위원들이랑 다시 한번 그런 글들을 한번 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대표의 2찍, 이른바 여당 지지자 비하 발언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사과를 했습니다만 이건 어떻게 보셨어요?

▶ 박은식 : 전형적인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말 보면 당 대표님이신데 그런 표현은 좀 이제 그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종철 :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서 출국 금지 상태가 해제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스스로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임명 철회 촉구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 박은식 : 일단 이 사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 때마다 담당 어떤 대대장부터 해서 대장 윗 레벨까지 모두가 다 이렇게 직위 해제당하는 이런 일단 직위 해제하고 나서 보는 이런 세태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사단장과 여단장의 지시 사항은 수변에서 육안으로 확인, 입수 금지 지역 확인 시 장화 높이까지였는데 자의적으로 부풀려서 대대장님께서, 저도 뭐 정확한 이렇게 기록이 더 나와봐야겠지만 그분께서 그렇게 지시를 부풀린 그런 혐의를 받아서 이렇게 됐지만 그 윗 레벨까지 이렇게 판단 지금 다 이렇게 기소를 하게 된 경찰에 이첩하려고 했던 박정훈 대령께서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요. 일단은 그런 너무 관련이 없는 분들까지 다 그렇게 가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이게 지금 법무부에서 출국금지가 계속 이렇게 여러 차례 연장돼 오고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했었던 그런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법무부에 정식으로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그래서 이의 신청을 했던 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언론에 더 많이 알려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시간 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은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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