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올해 실적 모멘텀에 주목…목표가 16.3만원-미래

미래에셋증권이 아프리카TV를 인터넷 중소형 업종에서 최선호주로 꼽았다. 올해 실적 모멘텀과 트위치 철수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제시했다.
11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의 커머스 가치 또한 우상향할 것"이라며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라이브커머스 총거래액(GMV) 역시 급격히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TV는 게임 콘텐츠 트래픽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 2022년 이후 베트남, 태국에서의 다운로드가 급증해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국내에 버금가는 상황이다. 오는 5월 출시 예고된 글로벌 플랫폼 SOOP(숲)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술의 도입은 국내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 간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언어 장벽을 허물 것이다. AI 기반 숏폼(짧은 영상) 생성 기술 또한 글로벌 확장의 키가 될 것"이라고 봤다.
임 연구원은 "광고 부문 고성장 지속에 따른 올해 실적 모멘텀과 트위치 국내 철수 반사 효과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2분기 본격화될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고려하면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며 "SOOP가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급격한 리레이팅이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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