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3개 지방에서 공업공장 착공식…‘지방발전 20×10’ 계획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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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농격차를 줄이겠다며 추진 중인 '지방발전 20×10' 계획에 따라 북한 지방도시에서 공장 착공식이 연이어 열렸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북한 13개 지방에서 '지방발전 20×10'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들이 연일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1월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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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농격차를 줄이겠다며 추진 중인 '지방발전 20×10' 계획에 따라 북한 지방도시에서 공장 착공식이 연이어 열렸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북한 13개 지방에서 '지방발전 20×10'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들이 연일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장이 들어설 지역은 구장군, 운산군, 연탄군, 은천군, 재령군, 동신군, 우시군, 고산군, 이천군, 함주군, 금야군, 김형직군, 장풍군입니다.
다만 통신은 어떤 공장이 건설될 예정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구장군에는 식료공장, 운산군에는 고려약공장, 은천군에는 비료공장, 이천군에는 일용품공장, 함주군에는 동봉농장 등이 있는데, 이들 공장의 낙후한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착공식에는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 사업을 책임지는 노동당 중앙위 조직비서 조용원을 비롯해 리일환·박정천·김재룡·전현철 당중앙위 비서들, 지방 간부들, 건설 현장에 동원된 군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착공식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은 단순한 건설 투쟁이 아니라 당 중앙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투쟁"이라며 "당의 숙원을 풀기 위한 투쟁의 전구에 파견된 인민군대를 굳게 믿고 있다"고 연설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1월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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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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