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14.8원/1315.2원…2.65원 하락

이정윤 2024. 3.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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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9.8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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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1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14.8원, 1315.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9.8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2월 비농업고용은 27만5000건 늘었다. 이는 다우존스 컨센서스 추정치 19만8000건과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수 23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반면 2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치를 웃돌며 올랐다. 월가 예상치와 전월치는 모두 3.7%였다. 특히 2월 실업률은 2022년 1월의 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 기준 102.71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3월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로, 지난 2월 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엔화 강세 속 달러 약세를 쫓아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험선호 둔화에 따라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과 1310원 중후반대에서는 달러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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