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름 대비 ‘에어컨 차양막’ 설치 확대…구민 2000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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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2000가구에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주민 호응이 뜨거웠던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 사업'을 일반 가정에까지 확대해 구민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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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구민까지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2000가구에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차양막을 설치하면 냉방효과를 높이고 전기세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차양막을 설치하면 에어컨 실외기 주변 온도가 6도 떨어져 9%의 전력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어 구는 올해부터 일반 구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 구민 1800가구, 취약계층 200가구 등 총 2000가구에 이른다.
구민은 11~24일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과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이어야 한다.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전산 추첨으로 최종 지원가구를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200가구를 지원한다. 4월1일부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주민 호응이 뜨거웠던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 사업’을 일반 가정에까지 확대해 구민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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