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재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위해 신축 공사 시작

홍다영 기자 2024. 3.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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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양곡을 신선하게 저장하는 저온 저장고 등을 도입해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치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변화된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을 반영해 시민에게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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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도매시장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양곡을 신선하게 저장하는 저온 저장고 등을 도입해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11㎞ 떨어진 양재동 229-7번지에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9521㎡(2880평)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공동 계류장을 조성해 물류 반입·반출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서울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와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이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치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변화된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을 반영해 시민에게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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