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중독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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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3월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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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3월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봄철에 먹었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이 서울시 전역의 유통 수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안전관리반이 현장에서 압류,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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