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2도움…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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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팀 애스턴 빌라와 중요한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시즌 리그 22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22개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6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르며 16승5무6패를 기록했는데, 손흥민은 이 가운데 10차례 수훈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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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덜 치러…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따낼까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팀 애스턴 빌라와 중요한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시즌 리그 22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1분 3-0 상황을 만드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상대방이 역습을 시도하는 가운데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했고, 손흥민이 여기에 오른발을 가져다 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4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
앞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브래넌 존슨이 넣은 골에 도움을 줬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티모 베르너가 팀의 4번째 골을 넣을 때도 도움을 작성해 이날만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22개가 됐다.
손흥민이 공식전에서 공격 포인트 20개를 넘어선 건 2016∼2017시즌부터 8시즌째다. EPL로만 한정하면 2021∼2022시즌 23골9도움을 작성한 뒤 2년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6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골)에 4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부문에서도 공동 1위와 2개 차인 공동 6위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거둔 2연승으로 리그 5위 토트넘은 승점 53을 쌓으며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 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뒤 1만8410명이 참여한 EPL 공식 누리집 수훈선수(MOM) 투표에서 83.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7.3%)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르며 16승5무6패를 기록했는데, 손흥민은 이 가운데 10차례 수훈선수로 뽑혔다.
현지 매체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축구 통계 누리집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4점을 줬다. 풋몹도 손흥민에게 두 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9점대 평점(9.0점)을 줬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만 9점을 매겼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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