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32위…우승은 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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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노승열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승열과 함께 출전한 배상문(키움증권)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6언더파 282타의 기록으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출격한 벤 콜스(미국)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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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PGA 통산 2승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노승열(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에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노승열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 투어 카드를 잃고 올해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1부 투어에 뛸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3라운드 공동 60위에서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노승열과 함께 출전한 배상문(키움증권)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6언더파 282타의 기록으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우승 트로피는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릭 반스(미국)를 따돌리고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8년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제패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2승째다.
가넷, 반스의 뒤를 이어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헤이든 스프링어, 지미 스테인저(이상 미국)가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출격한 벤 콜스(미국)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콘페리 투어에서만 4승을 달성한 그는 정규 투어에서 첫 우승을 노렸으나 끝내 선두를 수성하지 못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김찬은 각각 공동 23위(12언더파 276타), 공동 61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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