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K-엔터…"하이브, 에스엠 사라" 이유는?-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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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 에스엠을 제시했다.
지난 2월 음반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3월부터 콘서트 활동 횟수가 증가하는 등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초동 판매량보다 활동 분기 혹은 콘서트 기간 동안의 판매량까지 감안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음반활동 이후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공연과 MD부문의 성장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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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 에스엠을 제시했다. 지난 2월 음반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3월부터 콘서트 활동 횟수가 증가하는 등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11일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기대치를 하회한 음반 판매량과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기존 음반 판매량 감소, 중국 공구 물량 감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봤으나 최근 발매한 음반의 추이를 보면 중국 팬덤 비중과 관계없는 모습"이라고 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음반 판매량 감소의 원인은 과거 1인당 구매 장수가 높았던 국내와 중국 코어 팬덤의 구매력 약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 실제로 과거 소수 팬덤의 대량 음반 공구 등 음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팬덤 움직임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반대로 해외 팬덤 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경쟁심리로 초동 판매량을 중시했던 기존 팬덤은 감소하는 반면, 팬덤 활동을 취미로서 받아들이는 라이트 팬덤은 증가세로 팬덤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동 판매량보다 활동 분기 혹은 콘서트 기간 동안의 판매량까지 감안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음반활동 이후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공연과 MD부문의 성장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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