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명 김영진 vs 3개월 장관 출신 방문규…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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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병에서 '원조 친명(친이재명)'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3개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방문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날 발표된 케이스탯리서치 여론조사(조선일보·TV조선 의뢰, 9~10일 조사, 휴대전화 가상 번호 면접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에서는 김 의원이 35%, 방 후보가 33%로 격차가 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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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병에서 '원조 친명(친이재명)'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3개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방문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체로 김 의원이 앞서는 수치를 얻었으나 오차범위 내 우세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뉴스1 의뢰, 8~9일 조사, 무작위 추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인터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김 의원은 41%, 방 전 장관은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같은 날 발표된 케이스탯리서치 여론조사(조선일보·TV조선 의뢰, 9~10일 조사, 휴대전화 가상 번호 면접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에서는 김 의원이 35%, 방 후보가 33%로 격차가 더 좁다. 부동층(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은 29%였다.
미디어리서치 조사(경기일보 의뢰, 7~8일 조사, 무작위 추출 무선 90%+유선 10% ARS 전화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에서는 김 의원이 45.2%, 방 전 장관이 37.8%를 얻었다. 김 의원이 7.4%포인트로 크게 앞섰으나 오차범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어 진보당 후보인 임미숙 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 3.8%, 기타 후보 3.6%, 지지 후보 없음은 6.5%, 잘 모름 3.1%로 조사됐다.
3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은 친명 핵심인 7인회 소속이자 현재 이 대표의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방 후보는 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뒤 3개월 만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인재로 총선에 차출됐다.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지역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지역기반을 토대로 출마했다.
원조 친명과 한동훈 영입인재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대 한동훈 대리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치열한 접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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