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 4차 연장 끝에 6년 만의 PGA 투어 우승…노승열 3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가넷은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에릭 반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4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친 반스가 공동 5위에서 선두로 도약하며 가넷과 어깨를 나란히 해 연장전이 성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가넷은 11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에릭 반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4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40세인 가넷은 2018년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에 PGA 투어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2승을 수확했다.
그는 우승 상금 72만 달러(약 9억5천만원)와 함께 3년의 PGA 투어 카드, 다음 주 개최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5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챙겼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가넷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친 반스가 공동 5위에서 선두로 도약하며 가넷과 어깨를 나란히 해 연장전이 성사됐다.
파5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파, 버디, 파를 적어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4차 연장전에서 가넷이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빅토르 페레스(프랑스)와 헤이든 스프링어, 지미 스테인저(이상 미국)가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3라운드 선두였던 벤 콜스(미국)는 한 타를 잃고 공동 6위(17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아마추어인 잭슨 밴 파리(미국)가 이날만 8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타로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써내 공동 32위로 순위를 28계단 끌어 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한 타를 줄여 공동 61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