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 선원과 승객 9명 부상

박경우 2024. 3.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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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소거문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바위섬과 충돌, 좌초돼 선원과 승객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8분쯤 여수시 소거문도 동쪽 약 2.8㎞ 해상에서 선원 등 18명을 태운 A호(9.77톤)가 향해 중 바위섬에 부딪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선원 2명과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를 출동해, 선장 B(46)씨와 선원 C(42)씨 등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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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탄 어선 운항중 바위섬과 충돌
10일 오후 7시 38분쯤 여수 소가문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승객들을 병원 이송 시키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시 소거문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바위섬과 충돌, 좌초돼 선원과 승객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8분쯤 여수시 소거문도 동쪽 약 2.8㎞ 해상에서 선원 등 18명을 태운 A호(9.77톤)가 향해 중 바위섬에 부딪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선원 2명과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를 출동해, 선장 B(46)씨와 선원 C(42)씨 등을 이송했다.

해경은 A호가 항해 중 바위섬에 부딪혀 선수 앞부분이 파손돼 침수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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