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공급부족 장기화…목표주가 21만원 -BNK

김진석 기자 2024. 3.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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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엔비디아 칩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며 "공급부족 장기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최소 HBM3E까지는 경쟁사들의 진입이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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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로고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11일 내다봤다.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부족 장기화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 올린 21만원을 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엔비디아 칩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며 "공급부족 장기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최소 HBM3E까지는 경쟁사들의 진입이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디램(DRAM)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동사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3개 분기 연속 경쟁사와 격차를 벌릴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상향 조정과 리레이팅 추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AI 서버 투자 붐과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공급망의 핵심적 역할을 고려할때 최근 주가 리레이팅 진행은 합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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