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1.9%·민주 43.1%…민주, 2주만에 '재역전'[리얼미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내림세를 마감하고 2주 만에 반등, 다시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8%포인트(p) 내린 41.9%, 민주당은 4%p 오른 43.1%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공천·이토 히로부미 발언 논란에 하락
민주, 공천 파동 진화·조국 연대 흐름에 상승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내림세를 마감하고 2주 만에 반등, 다시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8%포인트(p) 내린 41.9%, 민주당은 4%p 오른 43.1%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1%, 새로운미래 1.6%(전주 대비 0.1%p↑), 녹색정의당 1.5%(0.8%p↑), 진보당 1.4%(0.3%p↑), 새진보연합 0.6%(0.1%p↑), 기타정당 2.2%(0.7%p↓),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은 4.6%(0.4%p↑)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1.2%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월 4주차 조사에서 지난해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이후로 국민의힘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전주(2월 5주차)에는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더 오르고 민주당은 떨어져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2.4%P↓, 61.4%→49.0%), 대전·세종·충청(9.8%p↓, 44.0%→34.2%), 서울(9.4%p↓, 48.0%→38.6%), 대구·경북(4.3%p↓, 60.9%→56.6%)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1.2%p↑, 21.1%→22.3%)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11.0%p↓, 62.7%→51.7%), 30대 (6.5%↓, 44.2%→37.7%), 40대(6.0%p↓, 31.0%→25.0%), 50대(4.9%p↓, 40.0%→35.1%)에서 빠졌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권역별로 서울(13.9%p↑, 31.5%→45.4%), 광주·전라(8.6%p↑, 62.5%→71.1%), 대전·세종·충청(7.5%p↑, 43.9%→51.4%), 부산·울산·경남(7.0%p↑, 27.7%→34.7%)에서 올랐고, 대구·경북(1.6%p↓, 21.8%→20.2%), 인천·경기(1.1%p↓, 44.6%→43.5%)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50대(7.2%p↑, 45.4%→52.6%), 60대(6.4%p↑, 29.7%→36.1%), 30대(5.9%p↑, 40.0%→45.9%), 40대(5.8%p↑, 53.5%→59.3%)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70대 이상(3.8%p↓, 27.7%→23.9%)에서 약세였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국민의힘은 '장일 전 당협위원장 분신 시도', '도태우·유영하 공천에 따른 시스템 공천 시비' 등 공천 마무리 단계에서 빚어진 파열음과 더불어 성일종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 발언 적정성 논란'과 함께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권향엽 사천 논란', '홍영표 의원 탈당' 등 공천 시비가 이어졌으나, '임종석·변재일 당 잔류 결정'으로 급한 불을 진화하고, '이재명·조국 정당 대표 회동'으로 야권 연대의 흐름을 조성하며 다시 40% 선에 진입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9%, 포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