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이유, 끊임없는 도전…장장 4시간↑ 첫 월드투어 성공 포문 [N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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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30)의 30대는 '끊임없는 도전'이다.
감탄을 부르는 라이브를 펼친 아이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나서 전 세계에 자신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한다.
"30대,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아이유는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을 만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뒤, "투어 한 바퀴 하는 동안 한국 팬분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할 거니까 상암으로 간다"고 외쳐 엄청난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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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아이유(30)의 30대는 '끊임없는 도전'이다. 감탄을 부르는 라이브를 펼친 아이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나서 전 세계에 자신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한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허(H.E.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하고, 약 4시간 20분간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20일 미니 6집 '더 위닝'을 발매한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3, 9, 10일까지 월드 투어 '허' 서울 공연을 네 번 열고 총 6만 관객(4회차 누적 관객수)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홀씨처럼 천장에서 내려오며, '더 위닝' 타이틀곡 '홀씨'로 포문을 연 아이유는 '잼잼' '어푸' '삐삐' '오블리비아테' '셀러브리티' '블루밍' '코인' '에잇' '내 손을 잡아' '관객이 될게' '하바나'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스토리베리 문' '밤편지' '쇼퍼' '시간의 바깥' '너랑 나' '러브 윈즈 올' '쉬' '스물셋' 등을 세트리스트로 꽉 채워 불렀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특히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무대를 누볐다. 거듭 노래를 함께 부르자고 강조한 그는 "비로소 찢어버리셨다"라며 "이제 제 공연은 찢길 때가 없다"고 웃기도 했다.
특히 2차 앙코르는 소통의 '끝판왕'이었다. 팬들의 요청 곡을 즉석에서 받아 부른 가운데, '레드 퀸' '을의 연애' '이런 엔딩' '겨울잠' '섬데이' '분홍신' '어젯밤 이야기' '있잖아' 등 이전 발표곡들을 쉼 없이 열창했다. 2주 동안 공연을 소화했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목소리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관객을 바라보던 그는 "아이유가 그렇게 참 좋냐"며 웃은 뒤, "저도 여러분에게 이렇게 사랑받는 아이유가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공연하고 시차 적응도 해야 하고 어떤 날에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있고 그럴 텐데 오늘 힘으로 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진짜 링거 3시간 맞는 것보다 (관객들의 응원이) 더 낫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더욱 남다르다.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월드투어 '헐'은 이미 곳곳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이날 현장에서 오는 9월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고 깜짝 발표했다.
"30대,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아이유는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을 만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뒤, "투어 한 바퀴 하는 동안 한국 팬분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할 거니까 상암으로 간다"고 외쳐 엄청난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아이유는 360도 공연장을 계속해서 뛰어다니며 관객과 눈을 맞췄다. 그는 "71세까지 체조(경기장)를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제 꿈"이라며 "힘닿는 데까지 노래하고, 노래로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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