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재욱, 별명=퇴폐 미남···“너무 좋아” (미우새)
장정윤 기자 2024. 3. 11. 08:00
배우 김재욱이 ‘퇴폐미’ 평가에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재욱의 별명이 섹시 퇴폐 미남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으면 섹시한 사이코패스, 신부님 역할을 맡아도 섹시한 신부님(으로 불린다)”이라고 덧붙였다.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김재욱은 “너무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김재욱의 말을 부정하며 “평생 듣지 않겠냐. 나중에 복지관 가면 또 할머니들이(부를 것)”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간 로맨스보다 스릴러·액션물을 자주 선보인 김재욱. 그는 “멜로 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남자들끼리 싸우고 퇴마하고 싸이코패스 연기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토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를 향해 멜로 대사를 연습해보라고 했다. 김재욱은 “날 이렇게 만든게 누구게요? 이옥진 씨”라며 윙크를 날렸다. 김재욱의 윙크를 받은 이옥진 여사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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