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800만 뚫고 독주..‘패스트 라이브즈’ 가여운 6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3.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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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신드롬의 주역 '파묘'(장재현 감독)가 800만 고지를 넘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실망스러운 흥행 성적표로 그저 '영화제용 영화'로 각인될 모양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3만7천여명)과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3만3천여명)는 각각 5위와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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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포스터. 사진 I 각 배급사
오컬트 신드롬의 주역 ‘파묘’(장재현 감독)가 800만 고지를 넘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실망스러운 흥행 성적표로 그저 ‘영화제용 영화’로 각인될 모양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8∼10일 사흘간 127만 5천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약 804만여명. ‘서울의 봄’(25일)보다 일주일 빨리 800만 관객을 넘기며 무서운 흥행력을 뽐냈다.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SF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는 같은 기간 29만2천여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약 128만여명이다다.

3위는 8만여명을 모은 판타지 영화 ‘웡카’다. 누적 관객수 340만여명. 에마 스톤이 주연작 ‘가여운 것들’은 3만8천여명을 불러들여 4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3만7천여명)과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3만3천여명)는 각각 5위와 6위였다.

특히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개봉 첫 주말 약 5만 5천여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해외 시상식을 휩쓸고 오늘(11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각본상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는 화려한 후광에도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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