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문명을 이끈 6가지 물질은? ‘물질의 세계’ 외
[앵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2차전지 등 인류에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 최첨단 기술들.
이 최첨단 기술의 탄생에는 모래와 소금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의 역할이 컸다는 주장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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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지음/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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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를 못하며, 집과 빌딩 없인 살아가기가 어려우며, 의약품으로 건강을 지켜가는 인류.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의 핵심 재료가 무엇인지,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약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저자는 현대 최첨단 물질문명의 근간에 6가지 물질이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제기합니다.
바로 모래와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인데, 이 물질들이 어떻게 세계 문명에 기여했는지, 어떤 모습으로 현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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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금고 그렉 이건 지음/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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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테드 창과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자신들 영감의 원천으로 꼽았던 소설가 그렉 이건.
현존하는 최고의 SF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렉 이건의 한국어판 두 번째 소설집입니다.
대표작 대여금고는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다른 사람 몸으로 태어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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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지음/서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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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다음 달은, 아니 10년 후 미래는 어떤 세상일까?
이처럼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저자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행동양식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천 년 전에도 그랬고, 천 년 후에도 그러할 불변의 법칙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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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사람들 헨리 제임스 지음/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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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에서 20세기 모더니즘의 원형을 제시한 헨리 제임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여성 참정권 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관계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상을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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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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