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문명을 이끈 6가지 물질은? ‘물질의 세계’ 외

노태영 2024. 3. 11. 07: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2차전지 등 인류에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 최첨단 기술들.

이 최첨단 기술의 탄생에는 모래와 소금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의 역할이 컸다는 주장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지음/인플루엔셜
===============================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를 못하며, 집과 빌딩 없인 살아가기가 어려우며, 의약품으로 건강을 지켜가는 인류.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의 핵심 재료가 무엇인지,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약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저자는 현대 최첨단 물질문명의 근간에 6가지 물질이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제기합니다.

바로 모래와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인데, 이 물질들이 어떻게 세계 문명에 기여했는지, 어떤 모습으로 현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
대여금고 그렉 이건 지음/허블
===============================

소설가 테드 창과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자신들 영감의 원천으로 꼽았던 소설가 그렉 이건.

현존하는 최고의 SF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렉 이건의 한국어판 두 번째 소설집입니다.

대표작 대여금고는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다른 사람 몸으로 태어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지음/서삼독
===============================

내일은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다음 달은, 아니 10년 후 미래는 어떤 세상일까?

이처럼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저자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행동양식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천 년 전에도 그랬고, 천 년 후에도 그러할 불변의 법칙을 정리했습니다.

===============================
보스턴 사람들 헨리 제임스 지음/은행나무
===============================

영미문학에서 20세기 모더니즘의 원형을 제시한 헨리 제임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여성 참정권 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관계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상을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