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호날두 같은 팀 출신? 스포르팅 떠난 베스트11 공개

가동민 기자 2024. 3. 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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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팀 출신이다.

다이어는 스포르팅 유스를 거쳐 스포르팅에서 데뷔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어는 어린 시절을 스포르팅에서 보내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뛸 당시에 홈그로운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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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emftbl
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가동민]


에릭 다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팀 출신이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이 최고의 선수들 모두 유지하고 있었다고 상상해 보세요”라며 스포르팅을 떠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호날두, 하파엘 레앙, 하피냐, 팔리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누누 멘데스, 다이어, 마르코스 로호, 페드로 포로, 후이 파트리시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에 속해 있는 팀이다. FC 포르투, 벤피가 등과 함께 포르투갈의 명문 팀이다.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스포르팅을에서 뛰었다. 스포르팅은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큰돈을 번다. 스포르팅을 거쳐 빅리그에서 입성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이어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출생이다. 하지만 어머니와 함께 포르투갈로 이주했고 스포르팅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다이어는 스포르팅 유스를 거쳐 스포르팅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반 다이어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사진=마르카
사진=데일리 메일

2014-1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이어의 첫 잉글랜드 팀이었다. 유스 시절 에버턴에 잠시 몸담았던 적은 있지만 프로 생활은 토트넘이 처음이었다. 다이어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다. 롱패스와 탄탄한 피지컬로 중원에 힘을 보탰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으로 뛰었다. 입단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 수비적으로 부족한 모습이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맞지 않아 벤치를 지켰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한편, 다이어는 어린 시절을 스포르팅에서 보내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뛸 당시에 홈그로운을 받지 못했다. 21세 이하 전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소속된 팀에서 3년 동안 뛰면 홈그로운 자격을 얻는다. 다이어는 유스 시절 에버턴으로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6개월에 그쳤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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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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