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포근한 봄날씨…제주·남부지방 중심 '봄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캐스터 2024. 3. 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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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오늘도 평년보다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3.9도가량 더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 한낮 기온도 서울과 원주 11도, 청주 12도, 광주와 대구 13도로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사이 다시 비나 눈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으로 비나 눈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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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에 영춘화가 피어 있다. 연합뉴스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오늘도 평년보다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3.9도가량 더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 한낮 기온도 서울과 원주 11도, 청주 12도, 광주와 대구 13도로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사이 다시 비나 눈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으로 비나 눈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10~30mm, 호남과 경남에 5~20mm,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이 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는 1~5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당분간은 비교적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초봄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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