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애둘맘 된다 "오늘 둘째 출산, 아직 실감 안 나"(인터뷰) [단독]

김나연 2024. 3. 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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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출산을 앞둔 소감과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는 11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상황이 닥쳐야지 뭔가 알 것 같다"고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무사히 임신 주수를 채우고 오늘(11일) 출산을 앞둔 박슬기.

둘째와 만나는 것도 너무 기쁜 일이지만 이 기간 동안 첫째 딸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아쉬워 한 박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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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박슬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9 /cej@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출산을 앞둔 소감과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는 11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상황이 닥쳐야지 뭔가 알 것 같다”고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슬기는 지난해 1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둘째 임신이 더 축하를 받았던 건 유산의 아픔을 경험했기 때문. 박슬기는 한 예능에서 “첫째 딸 출산 이후 유산을 여러 번 했다. 그래서 이번 임신 초반에는 집에만 있었다. 내가 허락될 때까지 주변에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았다. 6개월에 접어들었을 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무사히 임신 주수를 채우고 오늘(11일) 출산을 앞둔 박슬기.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지만 제왕절개를 하게 된 박슬기는 닷새 가량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한 뒤 조리원에 입소한다. 둘째와 만나는 것도 너무 기쁜 일이지만 이 기간 동안 첫째 딸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아쉬워 한 박슬기다.

박슬기는 “아직까지는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데, 아무래도 병원에는 전염도 있고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제한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보지 못할 생각이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 마음을 밝혔다.

박슬기는 출산 전까지 열일을 했고, 출산 후에도 열일을 이어가며 ‘워킹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출산이 임박하기까지 차은우 팬미팅 MC,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열일한 박슬기는 “지금은 사실 (스케줄이) 없어서 많이 쉬었다”면서도 “출산 후에는 회복도 해야하지만, 불러주시면 해야죠”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2004년 MBC ‘팔도모창대회’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슬기는 영화 ‘좋아해줘’, ‘싱글 인 서울’ 등과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섹션TV연예통신’ 등을 통해 예능에서도 맹활약한 박슬기는 2004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 신인상,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은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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