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출루+프리먼 홈런+베츠 3안타’ 다저스, 애리조나에 12-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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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SS)-오타니 쇼헤이(DH)-프레디 프리먼(1B)-윌 스미스(C)-제이슨 헤이워드(RF)-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제임스 아웃맨(CF)-크리스 테일러(3B)-가빈 럭스(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다저스는 1회말 베츠가 안타로 출루한 뒤 오타니가 삼진을 당했지만 프리먼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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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3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12-1 대승을 거뒀다. 강타선이 또 빛을 발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SS)-오타니 쇼헤이(DH)-프레디 프리먼(1B)-윌 스미스(C)-제이슨 헤이워드(RF)-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제임스 아웃맨(CF)-크리스 테일러(3B)-가빈 럭스(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가빈 스톤이었다.
애리조나는 헤라르도 페르도모(SS)-엘비스 앤드루스(3B)-루데스 구리엘 주니어(LF)-엠마누엘 리베라(1B)-제이크 맥카티(RF)-카일 갈릭(DH)-알버트 알모라 주니어(CF)-블레이즈 알렉산더(2B)-호세 에레라(C)의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 마운드에는 우완 브랜든 팟이 올랐다.
먼저 득점한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회말 베츠가 안타로 출루한 뒤 오타니가 삼진을 당했지만 프리먼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스미스의 안타, 에르난데스의 안타, 아웃맨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다저스는 테일러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럭스와 베츠가 안타,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 패스트볼이 나오며 럭스가 득점해 1회말에만 무려 7점을 얻었다.
다저스는 4회말 베츠의 안타, 스미스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애리조나는 5회초 맥카티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찬스에서 알렉산더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5회말 테일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6회말에는 오타니가 1타점 2루타, 프리먼이 1타점 3루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8회말 드류 애반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더했다.
오타니는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브랜든 팟을 상대로 삼구삼진을 당했다. 1회 타자일순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0.533이 됐다.
리드오프로 나선 베츠는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확실하게 텄다. 3번타자 프리먼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선발 스톤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불펜진도 나머지 이닝을 비자책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애리조나는 선발 팟이 2.2이닝 4실점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가 모두 부진하며 완패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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