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 춘기석전대제 14일 봉행

이순철 기자 2024. 3. 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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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향교(전교 권혁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제집사 및 유림 등이 참석해 춘기 석전제를 봉행한다.

이날 석전제에는 허병길 성균관 유도회장이 초헌관으로, 최필순 예절원장이 아헌관으로, 동석범 성균관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성ㆍ선현들의 덕을 추모하며 제향 행사를 진행한다.

석전제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문묘, 즉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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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춘기석전대제 모습.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향교(전교 권혁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제집사 및 유림 등이 참석해 춘기 석전제를 봉행한다.

이날 석전제에는 허병길 성균관 유도회장이 초헌관으로, 최필순 예절원장이 아헌관으로, 동석범 성균관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성ㆍ선현들의 덕을 추모하며 제향 행사를 진행한다.

석전제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문묘, 즉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강릉향교의 석전은 고려 충선왕 5년(1313년) 강릉향교를 설립해 제례를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正日)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한다.

강릉향교는 대성전에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한 5성과 공문 10철, 송조 6현 등 21위, 동ㆍ서무에 한국 성현 18위를 포함해 115위, 총 136위를 봉안하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석전 의식도 700년이 넘게 고전 의식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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