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25G 무패'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완파…2위 뮌헨에 10점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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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이 수적 우위 속에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하고 개막 후 2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개막 후 리그 25경기에서 21승4무(승점 67)로 아직 패배가 없는 레버쿠젠은 2위인 바이에른 뮌헨(승점 57)과 10점 차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후 분데스리가(1부)에서 5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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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이 수적 우위 속에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하고 개막 후 2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가 다시 10점으로 벌어졌다.
레버쿠젠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상대 수비수 모리츠 옌츠의 경고 누적 퇴장 속에 수적 우위를 점했고 전반 37분 네이선 텔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41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추가 골로 2골 차 완승을 기록했다.
개막 후 리그 25경기에서 21승4무(승점 67)로 아직 패배가 없는 레버쿠젠은 2위인 바이에른 뮌헨(승점 57)과 10점 차를 유지했다.
나아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레버쿠젠은 1904년 창단 후 분데스리가(1부)에서 5차례 준우승을 기록했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비르츠의 오른발 슛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는 전반 중반 들어 퇴장 변수로 인해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만에 볼프르부르크 수비수 옌츠가 경고 2장을 받아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계속 몰아치던 레버쿠젠은 전반 37분 결실을 봤다. 박스 왼쪽을 돌파한 알렉스 그리말도가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텔라가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도 계속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레버쿠젠은 후반 41분 비르츠의 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방에서 날아온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의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르츠가 절묘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안방서 2골 차 완승을 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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