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아널드 파머 공동 8위…세계 1위 셰플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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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4억원)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셰플러에 5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9언더파 279타의 기록으로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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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안병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4억원)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공동 31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안병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면서 시즌 3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5위로 상승했다.
반면 마지막 날 톱5 진입을 노린 임성재(CJ)는 2타를 잃고 2언더파 286타를 기록, 공동 11위에서 공동 18위로 떨어졌다.
전날 공동 31위에 자리했던 김시우(CJ)는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 그쳤다.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0위다. 김주형(나이키골프)은 6오버파 294타에 그치며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우승 트로피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가져갔다.
셰플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했다. 더욱이 우승에 힘입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셰플러에 5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9언더파 279타의 기록으로 3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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