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시민 만족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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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맺었다.
부산대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459명의 시민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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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맺었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1:1)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이다.
올해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발생했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459명의 시민과 만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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