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9월 상암에서 앙코르 콘서트 '깜짝 발표'

가수 아이유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2024.03.10 /사진=이동훈

가수 아이유가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1일 여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아이유는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한 월드 투어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IU H.E.R World Tour Concert)' 현장에서 9월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9월21~22일 양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아이유가 지난 10일 콘서트 현장에서 9월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는 현장에서 " 한국 팬 분들이 제가 투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저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 하지 않나 해서 준비했다"며 "체조경기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 모실 수 있는 객석 수도 많다"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아이유는 전날 콘서트 이후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 등에 방문해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9월 서울 상암에서 다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