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밤샘 수색…여수에선 좌초된 선박 18명 구조
【앵커멘트 】 경남 통영 해상 어선 전복과 관련해 해경이 해경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새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 진척이 없습니다. 어제 저녁 여수에서는 낚시어선이 좌초됐는데, 18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안정모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 통영 욕지도 바다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 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55.5km, 세로 37km로 수색 구역을 넓혀가며 야간 수색을 벌였습니다.
선박 19척과 항공기 4대가 투입됐고. 조명탄도 터트렸지만, 진척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해양 경찰 관계자 - "어두우면 아무래도 라이트 갖고 들어가도 좀 한계가 있더라고요. 지금 현장에서 물어보니까…어둡고 구조물도 많고 이래서…."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내부 정밀 수색을 벌여 실종자를 계속 찾을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7시 30분쯤 전남 여수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7톤급 낚시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머리를 다친 남성을 들것에 태우고는 육지로 옮깁니다.
현장음 -"수평, 수평 유지 좀. 오케이, 오케이."
어선이 좌초되면서 선장과 사무장 등 9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탑승객 1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밤 9시엔 광주 북구에서는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나 11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전기차 충전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유영모, 김지향 영상제공 :통영 해양경찰서, 여수 해양경찰서, 광주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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