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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별세했다.
'조용한 내조'의 손 여사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선 야당 정치인, 14대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남편과 그의 동료들을 보살폈다.
5일 동안 장례절차를 마친 손 여사는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안장됐다.
한미는 4일부터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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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판다' 푸바오, 관람객들과 작별인사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3월 둘째주 뉴스
◆'YS 버팀목' 손명순 여사 별세…정재계 추모 발길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별세했다. 향년 95세. 두 사람은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65년을 함께 했다. '조용한 내조'의 손 여사는 민주화 투쟁에 앞장선 야당 정치인, 14대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남편과 그의 동료들을 보살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손 여사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5일 동안 장례절차를 마친 손 여사는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안장됐다.
◆한미, 4일부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개시
한미는 4일부터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실시중이다. 이번 연습에서 한미는 연합 전술 실사격, 공대공 실시격, 공대지 폭격과 공중강습 등 48차례의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FS 기간에 이뤄진 23차례의 야외기동훈련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발발한 각종 전쟁과 늘어난 북한의 위협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 판다' 푸바오 중국 떠나기 전 마지막인사
4월 초 중국으로 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다음 달 3일 중국에 돌아갈 예정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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