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곳곳에 봄비… 낮 최고 9~15도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다. /뉴스1

11일은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날씨가 포근해지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북 북부·강원 남부 내륙은 늦은 밤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대구·경북 남부 5∼10㎜,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10∼3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 5도·강원 남부 내륙·충북 북부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눈이 1∼5㎝ 오겠다.

이날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광역시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도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광역시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도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은 비가 오기 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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