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애틀전 1안타...좌완 상대로 안타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3. 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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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타석을 소화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만났던 조지 커비를 다시 상대했다.

좌완 테일러 소시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가볍게 건드려 2루수 키 넘기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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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타석을 소화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은 0.368이 됐다.

이정후가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첫 타석에서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만났던 조지 커비를 다시 상대했다.

이날 만난 커비는 그때 만난 커비보다 더 좋은 투수였다. 1-2 카운트에서 5구째 커브에 타이밍을 뺏기며 배트가 헛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투구 수 때문에 내려간 커비를 대신해 마이너리그 투수 재로드 베이리스를 상대했는데 0-1 카운트에서 2구째 볼 이후 2루 주자가 견제 아웃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커비를 상대했다. 2-2 카운트에서 6구째를 가볍게 밀어쳤으나 좌익수가 편하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뽑아냈다. 좌완 테일러 소시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가볍게 건드려 2루수 키 넘기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1회말 수비에서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칼 렐리의 우중간 잘맞은 타구를 펜스끝까지 쫓아갔으나 잡지 못했다. 잡았다면 스포츠뉴스에 나왔을 타구였다. 타구가 펜스를 맞고 굴절된 사이 랠리가 3루까지 뛰어갔다.

5이닝 수비를 소화한 이정후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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