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기온 일교차 커…오후에 남부·제주 비

정희지 2024. 3.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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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겠습니다.

기온 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30mm, 경남에 5~20mm, 호남 지방과 경북에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과 영남 지방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 0.5도, 포항이 6.2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원주가 11도, 광주와 대구 13도, 강릉, 부산이 14도, 포항이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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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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