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11일) 개최…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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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11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의 초미의 관심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의 수상 여부다.
'오펜하이머'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바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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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11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의 초미의 관심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의 수상 여부다. ‘오펜하이머’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오펜하이머’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오펜하이머’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펜하이머’ 외에도 한국에서 주목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셀린 송 감독은 첫 장편작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계 또는 한국인 감독의 작품이 오스카 작품상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지난 2020년 4관왕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한국인 최초 여우조연상을 배출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세 번째다.
이번 시상식은 11일 오전 8시 OCN에서 독점 생중계 된다.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 통역사 안현모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패스트 라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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