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가자] MZ 사로잡은 '인공눈물'과 배우 하지원이 PICK한 '블루문'

서지혜 기자 2024. 3. 1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 청춘의 별, 블루문을 만나다

전시일정:3월 9일~3월 31일

전시장소: 서울 성수동 아트스페이스폴라포

전시 포인트: 작가의 푸른색 작품 속에는 아주 작은 손톱 만한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전시는 무료지만 한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학: 사랑이 꽃이다, 현대화랑서 4월 7일까지
청춘의 별, 아트스페이스폴라포에서 3월 31일까지
인공눈물, 뮤지엄헤드에서 4월 13일까지
[서울경제]

‘꽃처럼 다양한 사람의 얼굴’ 김종학 개인전

※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김종학: 사람이 꽃이다 전시일정: 3월 6일~4월 7일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 전시 포인트: 작가는 왜 ‘얼굴’에 집중하는 걸까요. 전시장 한 켠에서 상영 중인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놓치지 마세요.
사진 제공=현대화랑 홈페이지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4월 7일까지 김종학의 인물화를 조명하는 개인전 ‘김종학 : 사람이 꽃이다'를 개최합니다. 현대화랑 3개 전시장에 총 143점의 작품이 출품되는데요. 대부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작품이라고 해요. 전시장 1층에는 작가의 초기 인물작품과 아카이브가 놓여 있는데요. 작가가 일상과 삶에서 인종과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포착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이 전시는 꼭! 작품 속 모든 사람들의 표정을 천천히 살펴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얼굴과 표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청춘의 별, 블루문을 만나다 전시일정:3월 9일~3월 31일 전시장소: 서울 성수동 아트스페이스폴라포 전시 포인트: 작가의 푸른색 작품 속에는 아주 작은 손톱 만한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작품 속에서 작가가 숨겨 놓은 ‘작은 친구’를 찾아보세요.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폴라포 캡처.

‘하지원 갤러리’로 유명한 아트스페이스폴라포에서 갤러리 몬도베르 전속 작가인 남상운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청춘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푸른색 연잎’ 작품이 대거 출품되는데요. 파랗다기엔 그 깊이감이 드러나지 않고, 푸르다기엔 그 신비로움이 모두 표현되지 않는 오묘한 작가만의 ‘블루’를 감상해 보세요.

소리소문 없이 퍼진 이 전시, 인공눈물의 세계 전시일정: 2월 15일~4월 13일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뮤지엄헤드 전시 포인트: 헤드셋을 착용하고 미디어 아트 작품을 여유있게 감상하세요. 우리의 삶과 세상에 대해 조금 더 고찰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포스터. 사진 제공=뮤지엄헤드 홈페이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바로 뮤지엄헤드에서 열리고 있는 ‘인공눈물’인데요.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미술관에는 MZ세대로 보이는 관람객들이 한참이나 쪼그리고 앉아 미디어아트 영상을 바라보다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김문기, 박세진, 양지훈, 윤희주, 이목하, 최윤희, 추수, 허수연 등이 작품을 출품하는데요. 이들의 작품은 모두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본 큰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소비, 죽음 등 그야말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주제입니다. 전시는 무료지만 한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