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가자] MZ 사로잡은 '인공눈물'과 배우 하지원이 PICK한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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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 청춘의 별, 블루문을 만나다
전시일정:3월 9일~3월 31일
전시장소: 서울 성수동 아트스페이스폴라포
전시 포인트: 작가의 푸른색 작품 속에는 아주 작은 손톱 만한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전시는 무료지만 한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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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별, 아트스페이스폴라포에서 3월 31일까지
인공눈물, 뮤지엄헤드에서 4월 13일까지
‘꽃처럼 다양한 사람의 얼굴’ 김종학 개인전
※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4월 7일까지 김종학의 인물화를 조명하는 개인전 ‘김종학 : 사람이 꽃이다'를 개최합니다. 현대화랑 3개 전시장에 총 143점의 작품이 출품되는데요. 대부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작품이라고 해요. 전시장 1층에는 작가의 초기 인물작품과 아카이브가 놓여 있는데요. 작가가 일상과 삶에서 인종과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포착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이 전시는 꼭! 작품 속 모든 사람들의 표정을 천천히 살펴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얼굴과 표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하지원 갤러리’로 유명한 아트스페이스폴라포에서 갤러리 몬도베르 전속 작가인 남상운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청춘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푸른색 연잎’ 작품이 대거 출품되는데요. 파랗다기엔 그 깊이감이 드러나지 않고, 푸르다기엔 그 신비로움이 모두 표현되지 않는 오묘한 작가만의 ‘블루’를 감상해 보세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바로 뮤지엄헤드에서 열리고 있는 ‘인공눈물’인데요.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미술관에는 MZ세대로 보이는 관람객들이 한참이나 쪼그리고 앉아 미디어아트 영상을 바라보다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김문기, 박세진, 양지훈, 윤희주, 이목하, 최윤희, 추수, 허수연 등이 작품을 출품하는데요. 이들의 작품은 모두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본 큰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소비, 죽음 등 그야말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주제입니다. 전시는 무료지만 한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세요.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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