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남 민생행보 "무능한 윤석열 심판, 유능한 민주당 지지"

강수련 기자 2024. 3.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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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남을 찾아 민생 행보를 한다.

총선을 한달 앞두고 지역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현안 기자회견에서도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편 '유능한 민주당'의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공천 실패와 무능을 겨냥한 지역 선정"이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정당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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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문진석 등 지지, 신범철 공천 비판 기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총선 전략 등을 밝히고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남을 찾아 민생 행보를 한다. 총선을 한달 앞두고 지역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또 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를 연다. 또 충남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들여다본다.

국민의힘 텃밭인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현역 문진석 의원 지역구에 출마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은 신 전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겨냥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은폐조작 사건의 책임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현안 기자회견에서도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편 '유능한 민주당'의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공천 실패와 무능을 겨냥한 지역 선정"이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정당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는 14일에는 대전·세종·충북을, 15일에는 울산·부산을 찾을 계획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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