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재산 7조설' 루머에 깜짝 "저작권료 많이 받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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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46)가 '재산 7조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이루마에게 5살 때부터 피아노 쳤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내 이름 때문이다. 내 성이 '이'고 이름이 '루마'다. 그래서 첫 앨범을 낼 때 걱정을 했다. 다른 이름으로 활동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루마가 '성취하다'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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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46)가 '재산 7조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이루마에게 5살 때부터 피아노 쳤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루마는 관련 루머에 대해 묻자 "내 별명이 사실 루머였다"며 "루머 없다. 있다면 사람들이 내가 한국인이라고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 이름 때문이다. 내 성이 '이'고 이름이 '루마'다. 그래서 첫 앨범을 낼 때 걱정을 했다. 다른 이름으로 활동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루마가 '성취하다'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수는 "히트곡이 너무 많지 않나. 재산이 7조원이라는 루머를 들었다"고 말했고, 이루마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이루마의 음악 'Maybe'가 프러포즈용 음악, 화장실 배경음악, 코미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쓰이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감탄했다. 그러자 이루마는 "이 노래가 광고나 TV에 쓰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처음 데뷔할 때는 일본 피아노 작곡가들이 많았다. 유키 구라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이사오 사사키 등. '왜 한국에는 이런 뮤지션이 없을까' 싶었다. 그래서 내가 저런 음악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내 음악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틀어질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가 "이루마가 쓴 지 모르는 곡이 있냐"고 묻자 이루마는 에일리의 '하이어'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 그룹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몽환의 숲'에 대해 "MC스나이퍼가 그 곡을 프로듀싱했는데 그 당시에는 저작권에 관련된 지식이 아예 없었을 때였다. 그래서 MC스나이퍼에게 그 곡을 그냥 줬다. 그래서 MC스나이퍼가 아직도 나한테 고마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루마는 영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루마는 "영국에서 영주권을 얻으려고 했는데 포기했다"며 "후회한 적 있다. 훈련소에 갔을 때. 훈련소에서의 첫 주 때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지' 싶더라. 그런데 그 뒤로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후로는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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