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남경읍 간 증여, 종영 2회 남기고 고구마 전개가 웬말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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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역대급 고구마 전개로 답답함을 자아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에서 이효성(남성진)과 이효심(유이)이 부친 이추련(남경읍)의 간 이식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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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역대급 고구마 전개로 답답함을 자아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에서 이효성(남성진)과 이효심(유이)이 부친 이추련(남경읍)의 간 이식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효심은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한 달 내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부친의 소식을 듣고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렸을 적 집을 나가 새 살림을 차린 부친에 대한 원망과 홀로 자신들을 키운 모친에 대한 안쓰러움 등 복잡다단한 감정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기에 이효심은 강태호(하준)에게 이추련의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결혼을 미루자고 했다. 강태호는 또 가족들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려는 이효심의 태도에 큰 실망을 보였다.
그렇지만 강태호는 이효심의 뜻대로 결혼을 미루기로 결심했다. 나아가 강태호는 결혼 이후 이효심이 가족과 거리가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강태민(고주원)에게 해외 지사 파견을 부탁했다.
이후 이효심은 간 이식 적합성 검사를 받으러 갔다. 그곳에서 이효심과 만난 이효성은 크게 화를 냈다. 이효성은 이효심에게 검사를 받지 말라며 "결혼부터 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이효심은 "만약에 오빠도 안 맞으면 어떡하냐"고 했다. 이효성은 그런 이효심에게 "우리 남자 형제들끼리 할테니까 넌 빠져라"고 했다.
이효심은 그런 이효성에게 "누가 아버지 좋아서 이러냐. 내가 그동안 엄마 옆에서 다 보지 않았냐. 엄마가 얼마나 힘들고 비참하고 외로웠는지 내가 제일 잘 알지 않나. 그러니까 살라 그래. 살아서 남은 기간 동안 엄마한테 미안해 하라고 해"라고 했다. 이에 이효성은 "그거 어불성설이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미안해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효심은 "아버지 잠깐 보고 이대로 아버지 죽는 거 보고 싶겠냐. 그러고 나서 우리는 아버지 장례식장 가야 되냐 말아야 되나. 우리가 모른척 하면 이 일이 끝나냐. 나 밤새 고민했다. 쉽게 내린 결정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둘 다 검사하다. 오빠가 맞으면 오빠가 해, 내가 맞으면 내가 한다"면서 "이 일이 끝나면 아버지 안 볼 거다. 평생 아버지 용서 못한다"고 했다.
이효성과 헤어진 이효심은 이추련을 찾아가 "엄마한테 무릎 꿇고 사과하라. 그러면 내가 다 드리겠다. 그러니까 약속해라. 그럼 약속 하신 걸로 알고 가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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