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인요한 등 530명 비례 공천 신청…“‘기호 4번’ 목표”
[앵커]
국민의힘의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본격적인 비례대표 공천에 돌입합니다.
기호 4번을 확보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파견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는 모두 530명,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청자를 보면, 호남 출신 인사와 한동훈표 영입 인재, 대통령실 출신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선대위원장으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8일 : "장점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선조 때부터 대대로 대단한 명문가잖아요. 저는 그분은 호남의 명문가라고 생각하구요."]
이미 33명이 서류 심사를 통해 공천 배제됐고, 내일부터 면접이 진행됩니다.
최종 후보는 46석인 비례대표 의석수를 고려해 40명 정도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특히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20번 이내에 호남 출신과 청년, 여성 인사들이 배치될 걸로 보입니다.
정당투표 기호 '4번' 확보를 위한 현역 의원 파견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투표용지에서 두 번째 칸을 받기 때문에 국민의미래도 정당투표 용지에서 두 번째 칸을 받길 원하는 겁니다.
지지층의 결속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입니다.
파견될 의원은 최소 8명에서 최대 15명.
김예지 비대위원 등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도부와 조율을 마친 가운데 이번주 의원총회에서 당적 변경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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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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