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군포 최진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운동권 정치 끝낼 것"

박석희 기자 2024. 3.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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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최진학 후보가 관내 산본로 339 보람타워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가운데 최근 개소식을 열고, 당직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그간 군포는 시민의 삶과 전혀 관련 없는 '낙하산', '운동권 투사'의 텃밭처럼 여겨졌다"며 "지역 발전은 뒤로 한 채 개인의 입신과 영달에만 목숨 거는 운동권 정치는 끝내고 '군포 전문가'로써 군포시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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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발전시키겠다"
[군포=뉴시스] 경기 군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진학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당직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최진학 후보가 관내 산본로 339 보람타워 6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가운데 최근 개소식을 열고, 당직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그간 군포는 시민의 삶과 전혀 관련 없는 ‘낙하산’, ‘운동권 투사’의 텃밭처럼 여겨졌다”며 “지역 발전은 뒤로 한 채 개인의 입신과 영달에만 목숨 거는 운동권 정치는 끝내고 ‘군포 전문가’로써 군포시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또, 당내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금병찬·박재영·김유진·강대신 당직자 등도 최 후보와 한 팀을 선언하고, 지난 이십여 년간 발전이 정체된 군포시를 바꾸기 위해서는 유권자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자신들의 최 후보 지지 선언이 군포시의 미래 발전에 새로운 초석이 되는 가운데 군포시민 여러분이 희망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최 후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앞서 최 후보는 지난 1월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을 살아온 소중한 군포시에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고자 한다”며 “군포 발전을 위해서는 운동권 투사나 낙하산 정치인이 아닌 다른 선택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정역 통합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지하철 4호선 지하화 추진 ▲원도심 재개발·재개발 주력 ▲AI 첨단공업 단지 조성 ▲산본천 복원 ▲산본신도시 지능형도시 재건축 등을 공약했다.

한편 군포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전공으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 후보는 군포시 의회 2, 3, 4대 시 의원, 경기도의회 7대 도의원과 국민의힘 경기도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희망 특별본부의 경기도 위원장으로 활동한 가운데 군포에 평생 살았던 정치인답게 지역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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